병원에서 마주친 ‘펠로우 의사’, 누구일까? 직급 총정리
가끔 병원에 가면 ‘레지던트 2년차’, ‘펠로우’, ‘교수님’ 등 다양한 호칭이 들리지만, 솔직히 누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일반 환자 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저도 최근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펠로우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관심을 갖고 알아보게 되었죠.이번 글에서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사 직급, 그중에서도 특히 많이 혼동되는 펠로우, 레지던트, 전문의, 교수의 뜻을 쉽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인턴: 병원의 ‘입문자’의대 졸업 후 처음으로 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하는 1년 차 의사를 ‘인턴’이라고 합니다. 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과, 외과, 소아과 등 다양한 과를 돌아가며 기본적인 경험을 쌓는 시기입니다.이 시기에는 병원 내의 기본적인 업무, 심부름, 환자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