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6학년도 '불수능'의 파고 속에서 실속 있는 대학을 찾는 눈치 싸움이 치열합니다. 명지대학교는 서울(인문)과 용인(자연)으로 캠퍼스가 나뉘어 있지만, 최근 통합 논의와 함께 캠퍼스 간 전과 제도가 유연해지며 주목받고 있는 대학입니다.

명지대 정시의 특징은 '백분위'를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올해처럼 불수능일 경우, 백분위만으로는 변별력이 부족할 수 있어 '표준점수 총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간판 학과인 디지털미디어학과나 건축대학은 인서울 중위권 대학과 맞먹는 입결을 자랑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가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정한 '2026 명지대 주요 학과 현실적 예상 합격선'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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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지대 정시의 핵심: '백분위' 대학의 전략
명지대는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를 반영합니다. 이는 표준점수 '대박'을 친 학생보다는, 전 과목을 '고르게 잘 본(망치지 않은)'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 반영 지표: 국어/수학/탐구 모두 백분위 반영. (표준점수 격차가 줄어듦)
* 인문 (서울): 국어(30) : 수학(30) : 영어(20) : 탐구(20). 수학 비중 높음(30%).
* 자연 (용인): 국어(25) : 수학(35) : 영어(20) : 탐구(20). 수학이 절대적.
* 탐구: 2과목 평균 반영. (한 과목 망치면 불리함)
핵심: 인문계열도 수학 반영 비율이 30%로 상당히 높습니다. 수학을 포기한 문과생은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과생의 교차지원이 활발한 편입니다.

2. 서울캠퍼스 예상 합격선 (인문/디미)
서울캠퍼스(서대문구)는 인문계열 중심이지만, 이과적 성향이 강한 디지털미디어학과와 경영대학이 입결을 주도합니다. '광명상가' 라인 중상위권에 해당합니다. (※ 국+수+탐(2) 표준점수 단순 합계 기준, 영어 2~3등급 가정)
2026 명지대(서울) 현실적 지원선
| 모집단위 | 예상 표준점수 합 | 비고 |
|---|---|---|
| 디지털미디어학과 | 362 ~ 367점 | 명지대 간판. 국숭세단 하위와 겹침. |
| 경영대학 / 융합소프트웨어 | 358 ~ 364점 | 수학 반영비(30%)로 교차지원 활발. |
| 사회과학대학 (행정/경제) | 355 ~ 360점 | 안정적인 인서울 라인. |
| 인문대학 (어문/사학) | 350 ~ 356점 | 인서울 합격 마지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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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인캠퍼스 예상 합격선 (건축/반도체)
용인캠퍼스는 자연계열 캠퍼스입니다. 전통의 강호 건축학부와 최근 급부상한 반도체공학과가 입결을 주도합니다. 서울과 용인의 이원화 캠퍼스 체제이므로 '분교'가 아닌 '본교'입니다.
2026 명지대(용인) 현실적 지원선
| 모집단위 | 예상 표준점수 합 | 비고 |
|---|---|---|
| 건축학부 (5년제) | 360 ~ 366점 | 전통적인 탈 명지급 간판. |
| 반도체공학 / 컴공 | 357 ~ 363점 | 취업 연계 강세로 상승세. |
| 전기/기계/화공 | 352 ~ 358점 | 수학(35%) 비중 높음. |
| 자연과학 / 토목 | 345 ~ 352점 | 수도권 4년제 마지노선. |
명지대는 '백분위'를 반영하므로, 표점이 아무리 높아도 백분위가 낮으면 불리합니다. 탐구 1과목을 망쳐서 평균 백분위가 깎이는 경우 합격선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탐구 2과목 성적이 고른 학생들이 지원하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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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서울'의 문턱을 넘어라
명지대는 '인서울'과 '수도권'의 경계에 있지만, 탄탄한 커리큘럼과 아웃풋으로 실속을 챙기려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서울캠퍼스는 인서울 하위권 입시의 척도가 되는 곳입니다.
표준점수 총합 350~360점대 학생들은 명지대의 '백분위 반영' 방식이 나에게 유리한지(탐구 평균이 높은지) 반드시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