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를 보면 "코리아 패싱이 우려된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또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는 "이번 안건에서 김 대리가 패싱당했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죠.

영어 단어 Pass(지나가다, 통과하다)에서 온 말인 건 알겠는데, 한국 사회에서는 문맥에 따라 아주 미묘하고 냉정한 의미로 사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국가 간의 외교적 상황과 개인 간의 사회적 관계에서 쓰이는 '패싱'의 숨겨진 의미를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1. 국가 간 의미: '코리아 패싱'이란?
외교나 정치 뉴스에서 주로 등장하는 '패싱'은 '의도적인 배제'나 '건너뛰기'를 의미합니다.
한반도와 관련된 중요한 국제 문제를 논의할 때, 정작 당사자인 한국을 쏙 빼놓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강대국끼리만 논의하고 결정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래: 1998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들르지 않고 바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일본 언론이 '재팬 패싱(Japan Passing)'이라고 표현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우리를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외교적 소외감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2. 개인 간 의미: 관계에서의 '패싱'
이 용어가 일상으로 넘어오면서, 개인이나 조직 내에서의 '따돌림'이나 '무시'를 뜻하는 말로 확장되었습니다.
| 상황 | 예시 상황 | 속뜻 |
|---|---|---|
| 직장 내 패싱 | 담당자를 건너뛰고 상사에게 바로 보고함 | "당신은 이 일에서 중요하지 않아." |
| 모임 내 패싱 | 특정 사람만 빼고 단톡방을 만들거나 약속을 잡음 | 은근한 따돌림, 투명 인간 취급 |
즉, 개인 간의 패싱은 단순히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투명 인간 취급을 하며 배제하는 행위'를 뜻하는 꽤 무서운 표현입니다.


3. 또 다른 '패싱'의 뜻 (혼동 주의!)
하지만 '패싱'이 항상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문맥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맥별 다른 의미
- 국회/법안: "법안이 국회를 패싱(Passing)했다" → 법안이 통과(가결)되었다는 긍정적 의미. (Pass의 원래 뜻)
- 젠더(Gender): "패싱(Passing)되다" → 트랜스젠더가 자신이 정체화한 성별로 사회적으로 인식되고 통용되는 것을 의미.

'패싱' 의미 1분 요약
자주 묻는 질문
지금까지 국가와 개인,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패싱'의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단어 하나에 '통과'와 '무시'라는 상반된 의미가 공존한다는 점이 참 흥미롭죠?
이제 뉴스에서 "패싱 논란"이라는 말이 나와도 문맥을 딱!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 어디에서도 '패싱' 당하지 않고, 모든 일이 술술 '패스'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더 궁금한 시사 용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